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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종결하는 약국 브랜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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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종결하는 약국 브랜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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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상품명 한 권으로 종결하는 약국 브랜딩
출판사 행복에너지
저자 심현진
소비자가 17,000원
판매가 15,300원
적립금 8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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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수 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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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ISBN 9791156028840
쪽수 284쪽
크기 152 * 225 mm 

 

 

 

책소개

 

★ “그냥 열심히는 당장 그만두시길!”

     열심병에 걸린 당신 인생에 브랜딩을 처방합니다.

 

 단순히 열심히 살고 좋은 대학 가면 성공하는 시대는 이미 지났다. 지금까지 유망한 직업이 앞으로도 유망할까? 격변하는 세상 속에서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저자 심현진 약사는 경쟁사회 속에서 살아남는 유일한 방법은 브랜딩이라고 단언한다. 수많은 시험과 경쟁 속에서 고갈되어가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 경쟁을 통해서는 차별화 된 개인이 존재할 수 없다. 유일한 탈출구는 브랜딩이다. 저자는 그 과정에서 네 개의 채널(블로그, 네이버카페, 유튜브, 인스타그램)을 경험한다. 직업이 정의되는 순간 위기는 찾아온다고 말한다. 이는 전문직마저도 예외는 아니다. 

 저자는 브랜딩을 통해 직업의 다양화가 찾아온다고 조언한다. 몸소 체득한 단기성장 전략을 통해 퍼스널브랜딩을 성공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저자는 자신의 직업에 대한 끊임없는 고찰을 통해 모두가 함께 승리자가 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많은 업무들이 자동화되어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가진 독자는 격변하는 세상 속 중심을 잡는 법과 위기 속에서 모두 함께 생존하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심현진 약사

 

본명보다는 ‘진심약사’로 알려진 대한민국 약사다. 글쓰기를 좋아해 학창시절 헬스경향 신문사에서 인턴기자로 활동했다. 이화여대에서 약학사,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석사학위 3학기 차 SCI 1저자 논문 두 편이 게재되었고, 토익 만점을 받았다. 마지막 20대에 좋아하던 글을 마음껏 써보고 싶어 개인 블로그를 시작했다. 갑자기 닥친 코로나로 졸업 후 미래에 대해 걱정하는 후배들에게 명쾌한 해답을 제시하고 싶었다. 이에 ‘약사 브랜딩’이라는 개념을 처음 생각해냈다.

 

천편일률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많은 약사 블로그를 보며 약사도 브랜딩을 해야 한다고 널리 알리고 싶었다. 『블로그로 오토약국만들기』 전자책을 완성했고  더 많은 사람과 함께하고자 ‘약국브랜딩연구소’ 카페를 개설했으며, 회원전용칼럼과 강연을 시작했다.

 

블로그, 유튜브, 인스타그램, 오픈카톡방 채널을 운영하며 마케팅을 공부했고 실전에 바로 적용했다. 경쟁위주의 삶에 지쳐있는 이 땅의 젊은이들과 개인의 장점, 취미를 잊은 채 하루하루 지루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이 책을 집필했다.

현재는 다양한 프로그램, 마케팅 컨설팅을 진행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메일 twinklingtruth@naver.com

인스타 @twinklingtruth

블로그 https://blog.naver.com/twinklingtruth 

유투브 진심의 최면브랜딩

 

 

 

 

 

목차

 

Prologue.  브랜딩 인생, 대(大)역전극이 펼쳐지다 … 004

 

 

Part 1. 고객의 마음을 처방하라

 

     chapter 1.  고객과 상담하라, 소통하라 … 025

         고객에 대한 이해 | 지피지기 백전백승 | 감이 오게 하는 법 | How를 통해 Why를 이끌어내라 | 거절당하지 않는 법

 

     chapter 2.  약국상담의 실전과 대처 … 034  

         과도한 관심은 독 | 약값 왜 이리 비싸요? | 그냥 싼 거 주세요 | 다음에 다시 올게요 | 환불해 주세요

 

     chapter 3.  매출을 올리는 감동 마케팅 … 044

         소비자들의 감동 포인트는 디테일이다 | 약국만의 서비스를 기획하라 | 무형 + 유형 서비스를 준비하라 | 

         가치를 제공하는 마케팅 | 구매자와 실사용자가 다른 경우

 

 

Part 2. 판을 뒤엎는 구세주, 브랜딩

 

    chapter 1.  브랜딩을 마주하다 … 067

        엉겁결에 마주한 브랜딩 | 남을 알릴 것인가, 나를 알릴 것인가 | 광고에도 단계가 있다 | 20대는 다시 오지 않는다 |       

        좀 빨라진 LTE 인생

 

    chapter 2.  하고 싶은 게 너무 많았던 ‘진심약사 현진의 드림캔버스’ … 081

        전문가의 재정의가 필요합니다 | 전문가가 되면 안 되는 이유 | 꿀 같던 첫 협찬 | 

        나의 능력을 100퍼센트 보여줘야 하는 중요한 이유 | 열정 하나면 돼 | 기버(Giver)가 되자 | 성공도 엉덩이 싸움 | 

        고민 말고 즉시 실행하라 | ‘브랜드’의 또 다른 이름은 ‘낙인’ | 지치지 않고 달릴 수 있는 법

 

    chapter 3.  사랑하는 나의 직업 약사 … 115

        제 직업은 약사입니다 | 우리가 배운 교육 | 졸업 후 다시 처음부터? 뭔가 이상한데 | 내가 경험한 약국 | 훌라후프 이야기

       | 브랜드를 확보한다는 것 | 모교에서 첫 강연을 하다

 

    chapter 4.  진심약사 현진의 약국 브랜딩 … 136

        1인 기업으로서의 약사 | 블로그를 추천하는 이유 | 브랜드 블로그 운영방법 | 블로그로 오토약국 만들기 | 

        네이버 카페를 상점으로 활용하라 | 인스타그램 활용 마케팅 | 유튜브를 또 하나의 채널로 활용하라 | 콘텐츠 무제한 생성법

 

 

Part 3. 호스트워커약사 4가지 비밀무기

 

    chapter 1.  호스트워커약사 … 167

        호스트워커약사가 되어야 하는 이유 | 호스트워커약사란? | 호스트워커약사의 비밀무기 4가지

 

    chapter 2.  글쓰기 - 생존을 위하여 펜을 들어라 … 175

        논리적인 글쓰기 구조 | 설득하는 글쓰기 구조  | 팔리는 글쓰기

 

    chapter 3.  말하기 - 세련되지 않으면 입이 고생한다 … 186

        지식의 저주 | 말하기의 출발은 경청이다 | 코칭 대화법 | 같은 것도 다르게 말할 수 있다 | 스토리로 말하라

 

    chapter 4.  디자인 - 시각을 무시하다간 큰코다친다 … 200

        마스크 아무리 써 달라 외쳐도 안 쓰는 이유 | 화제의 ‘매출 올리는 약국 맞춤형 POP 강연’ 

 

     chapter 5.  마케팅 - 센스를 장착하라 … 205

         라포란 무엇일까 | 상대의 마음을 여는 세 번의 예스 | 경험을 활용하라

 

 

부록. 진심약사 현진의 성장일기, “불안하다면 잘하고 있는 것이다”

 

    chapter 1.  이 경쟁의 끝은 어딜까? … 215

        눈물 없인 볼 수 없는 삼수일기 | 삼수생, 드디어 꿈의 대학에 가다 | 단 한 명이 될 수 있을까? | 잘 있어라 막걸리 새끼들아?

 

    chapter 2.  불안의 이유를 진단합니다 … 225

        꿈에 그리던 초록빛 대학생활 5개 동아리, 그 결과는? | 시험기간 그 극한의 스트레스 | 기자 생활에서 숨통이 트이다 | 

        호스트워커를 만나다 | 석사생활에서 답을 찾다

 

    chapter 3.  갑자기 닥친 미래 … 240

        알파고가 바둑 둘 땐 몰랐던 이야기 | 요동치는 미래 | 노 마스크 노 콜? | 불안한 약대생 후배들에게 | 대체될 직업, 약사

 

 

epilogue.  제 살 깎아먹기 방식은 더 이상 그만 … 256

추천사 … 262

출간후기 … 276

 
 
 
 

프롤로그

 

42.195km, 인생은 길고 긴 마라톤과도 같다고 한다. 다른 사람보다 조금 더 빨리 달리려 신발끈을 꽉 조이고 수분을 충전했다. 과연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걸까. 

2011년 아침 7시, 나는 기상했다. 아무리 일찍 일어나도 늦은 건 사실이었다. 별거 아닐 거란 생각으로 선택한 ‘삼수’라는 글자가 내 인생에 주홍글씨로 새겨지는 듯했다. 노트에 수없이 “멈추지 말고 흐르자.”라고 적곤 했다. 인생은 마라톤이라고 하는데 과연 어디가 결승점이란 말인가. 누구도 마라톤 코스를 알려준 적이 없는데 모두들 인생에 등급을 매기고자 했으며 좋은 등급을 확보하기 위해 부단히도 노력했다. 6월 모의고사, 9월 모의고사, 수능 세 차례에 걸쳐 모두가 줄지어졌다. 그리고 이 과정을 모두가 묵묵히 수용했다. 개성은 잠시 접어둔 채 그저 높은 점수를 받고자 달려왔다. 높은 점수가 있다면 이후에는 인생에 대한 선택권이 주어질 것이라 막연히 희망했다.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말이 참 야속했던 나였다.

 

충북 청주시에 신설로 설립된 우리 학교는 인프라가 좋지 못했다. 현실에 타협하고 싶지 않았기에 조금 늦더라도 제대로 공부를 해보고 싶었다. 단단한 바위도 꾸준히 떨어지는 빗방울에 뚫린다고 하지 않던가. 명확한 꿈이 있고 아직 달성하지 못했다면 꾸준히만 하면 될 일이다. 인프라가 좋지 못하면 될 때까지 하면 되는 것이 아닌가.

나를 차근차근 다독이며 실력을 갈고닦아 어느새 수능날에 다다랐다. 2011년 11월 여느 추운 날이었다. 꿈의 대학 고려대학교의 합격증을 받고 난 첫 등교 날 나는 충격을 받았다. 수십, 수백 명의 학생들이 일제히 같은 색의 과 점퍼를 입고 등교하는 것이었다. 그렇다. 결국 나는 아직도 길고 긴 마라톤의 중간 대열에 있던 것이다. 다시 새로운 경쟁의 장이 열린 것이다. 이들 중에 나는 과연 경쟁력이 있는 걸까? 그 대답에 나는 답을 할 수 없었다. 그렇다, 이미 늦어버린 걸지도 모른다.

나는 다시 한번 이를 악물고 공부했다. 당시엔 가장 올바른 방법이 ‘공부’라고 생각을 했으니까. 다시 한번 나 자신에게 새로운 도전장을 던져야 했다. 꿈에 그리던 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학에 합격했다. 이후에 좌절했다. 세상엔 괴물이 너무 많았다. 아무리 밤을 새도, 각종 암기방법을 동원해도 눈에 보이는 학점은 내 인생을 가차 없이 채점해 나갔고 이제는 한계가 보였다. 학점에 대한 변명을 할 요량으로 시작한 각종 아르바이트와 5개의 동아리 활동에 시험까지 소화해야만 했다. 학교에서는 꾸벅꾸벅 졸기 일쑤였다. 속 시원한 해결책이 절실했다.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꿈에 그리던 약사가 되었다. 하지만 마음 한편에는 이런 생각이 들었다. 그 다음에는? 답을 찾기 위해 대학원에 진학했다. 경력단절이 될까 싶어 불안했기에 주말약국 아르바이트도 해보고, 야간약국 밤샘 아르바이트도 해보았다. 어찌저찌 졸업은 했지만 경력단절이라는 현실이 두려웠다. 약사라는 직업 뒤에 숨고 싶지 않았다. 나는 나만의 경쟁력을 갖추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했다.

분명 열심히 사는데 방향성을 잃은 느낌이었다. 돌파구가 절실했다. 주변을 돌아보니 나만 느낀 기분은 아니었다. 졸업 후 약국에 나간 친구들은 학창시절 때와 다르게 다시 학습해야 할 정보들이 수두룩하고 삶에 치인다는 말을 많이 했다. “그래도 잘 해나가고 있잖아.”라는 말에 친구들은 말을 아끼는 모습이었다. 약대 후배들에게서 약사 직능의 미래에 대한 걱정이 들려왔다. 그렇게 코로나가 찾아왔다. 코로나가 계속되니 약국은 공적마스크 소동으로 과중업무에 시달렸고, 약대생은 실습이 전면 재택으로 전환되어 우울감을 호소했다. 평소 같으면 실습과 인턴으로 정신이 없어야 할 시기에 그러지 못하니 우울감이 찾아온 것이다. 동료들에게 해답을 제시하고 따뜻하게 위로하고 싶었다.

 

나의 존재와 약사의 직능에 관하여 끊임없이 고민하고 탐구했다. ‘약에 대한 전문가는 약사’라는 말이 약사의 직능을 오히려 약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막고 있다고 생각이 들었다. 

전문가라는 단어는 때로는 독으로 작용하곤 한다. 우리는 약에 대한 전문가가 되기 위하여 약이라는 분야로 삶을 제한한 것은 아닐까. 남들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약사가 되기 위해 부단히도 노력해 왔다. 약에 대한 전문가라는 말은 때로는 제한적이며 때로는 모호한 목표로까지 느껴지기도 한다. 

남들에 비해 앞서기 위해서는 한 분야의 최상위권에 드는 방법 혹은 두 가지 이상의 분야의 융합형 인재가 되는 방법이 있다. 이 방법을 깨닫고 나니 일렬로 지어진 트랙이 아닌 새로운 트랙이 눈에 들어왔다. 누가 인생에 코스를 규정했단 말인가. 그리고 이내 깨닫게 되었다. 이것이 바로 ‘브랜딩’이라는 것을.

개인브랜딩에 관한 책을 닥치는 대로 읽고 책에서 얻은 아이디어를 약국경영에 적용하니 서서히 답이 보이기 시작했다. 1인 기업, 마케팅, 세일즈, 글쓰기 다양한 분야를 융합하니 새로운 해결책이 보이기 시작했다. 좁은 터널 속에서 환한 빛이 저 멀리 들어오는 순간이었다.

 

블로그를 시작했다. 그곳에 나의 생각들을 적어 내려갔다. 약사가 운영하는 대부분의 블로그는 포탈에 돌아다니는 잘못된 약 정보를 바로잡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었다. 그리고 나와 같이 생각을 정리하는 약사 블로거는 드물었다. 블로그로 인연을 맺은 이웃 분들은 “약사님은 다른 약사님들과 다르네요.”라며 친근함을 드러냈다. 나는 문자 그대로 약사답지 않은 약사였다. 

도대체 그들이 말하는 ‘약사다움’은 무엇일까. 사람들의 인식 속 약사는 어떤 존재로 자리 잡은 걸까. 대중이 이야기하는 이미지는 너무 분명했다. 그러면서 자동화의 물결이 다가왔다. 대체되는 직업과 대체되지 않는 직업의 이미지를 쉽게 찾아볼 수 있었고 그 상위 순위에 약사가 있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는 약사라는 직업 자체의 위기가 찾아올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소위 나와 같은 약사답지 않은 약사가 많아져서 ‘약사다움’에 대한 새로운 정의가 내려지는 세상이 도래하길 희망하는 마음으로 약사 블로그 브랜딩에 관한 전자책 『블로그로 오토약국 만들기』를 완성했다. 그리고 이 책은 출간 후 단기간에 100부 넘게 판매되는 등 많은 사랑을 받게 되었다. 분명 약사들도 이 상황을 인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해결책을 제시해 줄 사람이 없었다. 그러한 상황 속에서 나는 다짐했다. 내가 꼭 방향성을 제시해 주리라고.

 

약사는 변화의 흐름이 늦게 찾아오는 직업이었다. 블로그를 통해 인연을 맺은 많은 1인 기업가들을 관찰했다. 그들이 어떻게 무자본으로 월 1000만 원까지 벌고 있는지, 그들이 어떻게 허허벌판 속에서 해당 분야의 전문가로서 자리매김하는지 끊임없이 관찰하고 탐색했다. 관찰한 사람들 중 대다수가 자신의 브랜드를 확립한 사람들이었다. 그들은 자신이 몸담고 있는 직종이 레드오션임에도 불구하고 그 안에서 자신만의 브랜드를 통해 블루오션을 창출해 냈다. 그리고 꾸준하게 자신의 브랜드를 널리널리 알리고 있었다. 

자동화 속에서 정답은 차별화였고 이러한 차별화를 가장 확실하게 공략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브랜딩’이었다. 브랜딩, 그 안에 답이 있는데 이를 어떻게 약사의 현실에 적절히 도입하느냐가 관건이었다. 매일 글을 읽고 글을 썼다. 새벽 2시가 되니 오히려 영감이 더 떠오르는 상황이 만들어졌다. 멈출 수 없었다. 아는 것을 공유하고 설득하여 많은 약사님들을 움직여야 했다.

그렇게 나는 ‘약국브랜딩연구소’의 연구소장이 되었다. 우리 연구소에서는 약사 개별 브랜딩을 통해 약사 직능의 확대를 꾀한다. 칼럼을 통해서 브랜딩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 약국에서 접할 수 있는 당황스러운 상황들에 대한 대처방안을 공유한다. 브랜딩에 성공한 여러 연사님을 초청해 ‘월간리딩팜’을 열어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독서모임 ‘리드 앤 액션’을 통해 독서를 통해 얻은 것을 직접 삶에 적용하고 나만의 글을 쓰기도 한다. 

 

최근에는 자신의 브랜드를 확립하고 싶은 회원들을 대상으로 ‘오토약국 블로그 스터디(오블스)’를 운영하고 있다. 우리 연구소는 ‘약사 브랜딩’에 관해 연구를 시작한 최초의 연구소다. AI와 자동화에 대한 방안으로 꾸준히 들려오는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것’의 실체화가 꼭 필요하단 확신이 들었다. 그리고 단순히 아이디어뿐 아니라 행동을 이끌어내는 누군가가 꼭 필요했다.

수많은 약사들의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한 일련의 노력들에 브랜딩이 가미된다면 완벽하고 강력한 브랜드가 완성된다. 혼란 속에서 살아남는 법은 바로 기존의 판을 뒤엎는 것이었다. 약사라는 한계를 정하지 않고 기존의 약사에서부터 새로 출발하는 것. 그 확장성은 무궁무진하다. 약사 이전에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개인이 존재한다. 이것이야말로 내가 그토록 찾아 헤매던 ‘약사직능의 확대’였다.

이 방법만 잘 적용한다면 많은 이들이 함께 생존할 수 있을 것이다. 수험생활로 삶이 늦어진 것이 아닌가 고민하는 수험생, 취업이 되지 않아 고민하는 취준생, 대외활동을 다양하게 하지 못한 대학생, 학점이 좋지 못해 고민하는 취준생까지 모두 함께 생존할 수 있게 된다. 어떤 삶이든 상관없다. 그 경험 속에서 자신이 얻은 바를 정리하면 최고의 스펙이 되는 세상이다. 나는 결심했다. 내가 느낀 바를 아낌없이 공유해서 사람들에게 길을 제시하겠노라고. 나만 살지 않고 우리 모두 살아남을 방법을 알리고 싶었다.

 

이 책은 네 개의 장으로 구성된다.

1장에서는 약사가 약국에서 마주칠 수 있는 상황에 대한 시뮬레이션을 한다. 직접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현실적인 상담시나리오를 제시한다. 본 시나리오는 네이버 카페 ‘약국브랜딩연구소(약브연)’에서 많은 약사들의 공감을 얻은 바 있다. A회원은 ‘실전에 칼럼에 제시된 방법을 적용했더니 같은 내용인데도 확실히 손님들의 신뢰도와 눈빛이 달라졌어요.’라는 후기를 남기기도 했다. 

본 장은 수많은 강연과 책을 통해 얻고 해석한 나만의 노하우를 토대로 작성했다. 마케팅에 대해 막연하게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는 약사라면 꼭 읽어보길 추천한다. 또한 약국에서 근무를 하는 약사라면 한 번쯤 겪을 곤란하고 불편한 상황들에 대한 대안을 상세하게 제시한다. 학창 시절 소방훈련을 받은 내가 훗날 화재가 발생한다면 어디로 대피하고, 소화기의 위치와 사용법은 무엇인지 숙지하듯 해결책에 대한 생각을 하고 안 하고의 차이는 어마어마하다.

 

2장에서는 기존의 판을 뒤엎는 ‘브랜딩’에 대해 다룬다. 대부분의 교통사고는 차가 올 때 피하지 못하고 그대로 서 있다가 발생한다. 이처럼 기존의 방법을 고수한다면 위기가 닥쳤을 때 무턱대고 당하는 수밖에 없다. 내가 제시하는 방법은 인생에 뒤처졌던 나에게 새로운 판을 가져다준 마법과 같은 일련의 과정들이다. 

이미 성공한 대기업의 성장과정은 찾아보기도 힘들고 초반에 어떤 경로를 통해 지금의 위치에 왔는지 알기 어렵다. 본 장에서는 나의 근 6개월 간의 기록을 통해 어떤 방법으로 새로운 개념을 도입하게 되었는지를 상세히 서술한다. 이 과정은 약사에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다. 모든 직업에 도입할 수 있는 방법이다. 따라서 이 과정을 함께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자신의 위치에서 자신의 브랜드를 통해 한 단계 도약할 확률이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간다.

 

3장에서는 ‘호스트워커’에 대해 다룬다. 어떤 사람은 아무리 쉬어도 월요일만 되면 좀비와 같이 출근을 반복한다. 그런가 하면 어떤 사람은 과중된 업무에도 밝음을 잃지 않고 자신의 삶을 즐긴다. 이 두 차이는 자신의 삶의 주인인지 아닌지의 차이이다. 나는 이러한 사람을 ‘호스트워커’로 규정한다. 

이 장에서는 어떻게 하면 호스트워커약사로서 삶을 영위해 나갈 수 있는지 그 비밀무기를 제시한다. 무기는 크게 글쓰기, 말하기, 디자인, 마케팅으로 나눌 수 있다. 이 네 가지 무기를 잘 갖춘 개인은 대체되지 않고 자신의 삶을 능동적으로 이끌 수 있게 된다.

 

부록에서는 이 땅의 불안한 청춘들과 불안의 이유를 차근히 되짚어 본다. 대한민국의 20대는 불안하다. 게을러서가 아니다. 10대는 대학이라는 목표를 향해 정신없이 지나간다. 그 경쟁과 속도전이 20대가 된다고 해서 끝나는 것이 아니다. 20대가 된 이후에는 취업과 생계에 대한 고민으로 또 다른 경쟁의 세계에 뛰어든다. 모든 질병 치료가 그렇듯 현재 상황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필수적이다. 현재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다면 효과적인 해결책을 생각해낼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장을 통해 불안한 이유를 진단하고 방향을 잡을 것이다.

 

나는 이 책을 현재의 내가 미래의 나에게 줄 수 있는 조언을 듬뿍 담아 집필했다. 내가 살아온 과정을 통해 지금의 나의 성장과정을 구체적으로 적었다. 그 과정이 세상에서 가장 빠른 지름길은 아닐지도 모른다. 현재의 나 또한 지금도 꾸준히 성장해나가는 중이다. 하지만 나의 이야기를 통해 누군가는 새로운 방법을 개척해 나갈 것이고 내가 느낀 지름길을 한 번에 찾아낼 수도 있을 것이다. 또한 미래의 나 역시도 해당 상황이 발생한다면 응당 그렇게 행동할 나만의 매뉴얼을 마련했다. 해당 방법들을 찾아내면서 나는 온몸에 전율을 느꼈다. 나의 매뉴얼이 많은 사람에게 유익하게 사용되길 바란다.

AI로도 대체되지 않는 것은 바로 ‘사람다움’이다. 사람다움이라는 말이 쉽사리 와닿지 않는다. 우리는 이미 사람이 아닌가. 때문에 사람다움을 학습할 만한 곳이 마땅치 않다. 하지만 앞으로 살아남는 방법은 사람다움뿐이라니, 그저 앞날이 막막할 뿐이다. 과거 영국의 산업혁명 속에서 일자리를 잃은 노동자들은 현실에 분노하며 기계를 파괴했다. 이를 ‘러다이트 운동’이라 한다. 하지만 결국 기계는 들어왔으며 직업은 변화했다. 현재의 4차 산업혁명도 우리의 삶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생존할 것이다.

 

그 과정에서 이 책이 이 땅의 불안한 많은 이들과 또 사랑하는 약사들에게 새로운 돌파구를 제시하는 지침서 역할을 해내길 바란다. 겁먹지 말자. 혼자가 아니다. 우리 모두 앞으로 나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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