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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학계 인사분들과의 인터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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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열네번째 Pharmway's LifeWAY 이미선 약사님
작성자 대표 관리자 (ip:)
  • 작성일 2018-12-24 13:3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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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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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네번째 Pharmway's LifeWAY

이미선 약사님


 





Q. 인터뷰 시작에 앞서 간단하게 자기소개 및 약국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저는 서울시 성북구 하월곡동에서 건강한 약국과 건강한 상담 센터를 하고 있는 약사이자 사회복지사인 이미선이고, 올해 나이는 58살입니다.


Q. 일을 하면서 가장 보람을 느끼실 때는 언제신가요?

A. 보람을 느낄 때는 약사선생님이라고 불릴 때, 그리고 약사님 같은 약사님은 처음 봤어요 라고 환자 분들이 말해줄 때 큰 기쁨을 느낍니다. 저는 환자 분들과 스킨십이 좀 많은 편인데, 예를 들어 손을 잡는다던가, 체한 환자가 있으면 등을 두들겨주기도 하는데 약사님 때문에 오늘 하루가 행복할 것 같다고 환자분들이 말씀해주시면 제가 약사인게 정말 좋고 행복합니다. 약사는 아픈 사람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직업 중 하나여서 아픈 사람들의 몸과 마음, 그리고 정신까지 도와줄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Q. 그렇다면 일을 하면서 가장 어려움을 느낄 때는 언제인가요?

A. 약사로서 공부가 아직 부족하다는 것을 깨달을 때가 가장 어려움을 느낍니다. 그래서 온라인 강의도 듣고, 인터넷에 새로운 약물 정보가 뜨면 열심히 살펴보고 항상 공부합니다.

저는 약사라는 타이틀을 스스로가 달고 산다면 약사에 대한 책임은 약사 스스로가 가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약대 나와서 약사면허증 하나 있다고 약사가 되는 게 아니고, 약사는 그 직업이 주는 무게를 견뎌야만 진정한 약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 어려운 위치와 환경에서 20년 넘게 약국을 운영하실 수 있었던 비결이 혹시 있나요?

A. 저는 바로 여기가 고향입니다. 하월곡동 88번지가 제 본적이고 여기서 태어나서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까지 다 마쳤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록 남들에게는 불결하고 안 좋은 공간으로 비춰질 수 있는 미아리 텍사스 성매매 집창촌이라는 곳이 저에게는 정말 홈타운입니다. 저는 이 곳이 만들어지는 과정도 지켜봤고 그 역사의 한가운데 늘 제가 있었기에 약국경영적인 측면에서는 좀 어렵지만 고향이 주는 편안함으로 신나게 버티고 있습니다.


Q. 환자분들에게 신뢰를 쌓고, 그분들의 속마음을 털어놓기 까지 과정이 조금 어려울 거 같은데 약사님만의 노하우가 있나요?

A. 노하우라고 할 것은 따로 없습니다. 솔직함, 진솔함, 진지함, 열심, 그리고 공부하는 약사. 지금도 인터넷에서 온라인 공부를 이어나가고 나름대로 분석하고 정리하면서 좋은 약사가 되기 위해서 노력합니다. 제가 좋은 약사가 되어야 환자분들께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고,그렇게 되어야만 환자 분들이 저를 편하게 생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좋은 약사, 또 좋은 언니 혹은 이모로서 아픈 사람들을 지켜주고 싶습니다.


Q. 스토리 펀딩을 통해 모금을 시작하게 된 계기와 결과적으로 150% 초과 목표를 달성하셨는데 그 과정에서 느낀 점은 무엇이고 또 펀딩 이후에 어떠한 변화가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A. 스토리 펀딩을 시작했던 이유는 이 동네의 성매매 여성들이나 지역 주민들을 상대로 많은 활동들을 하고 싶고 그것을 알리기 위해서였습니다. 모금을 통해 여기 사는 친구들에게 다양한 교육도 하였고, 선물들을 나눠주었고, 혼자 사시는 노인 분들을 상대로 여러 가지 후원 사업들도 진행하였습니다.

그리고 펀딩을 하게 되었던 계기 중 하나는 제가 가지고 있는 사회복지 자격증입니다. 사회복지 자격증을 따기 위해 공부하면서 상담 심리 등을 공부하면서 제가 하는 일들에 많은 도움을 받았고, 이 지역에서 어떻게 일을 해야 할 지 여러 생각도 할 수 있었습니다.


Q. 이제 막 약사가 된 신입약사 혹은 아직 약대에서 공부중인 약대생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A. 제가 약학대학을 다시 다닌다면 인문학, 철학, 사회과학 등 세상과 인생 전반에 대한 공부를 하고 싶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분야를 공부해야 인간의 감성을 풍부히 가지게 되고, 오감을 충분히 발달시켜 아픈 사람들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약사가 될 수 있습니다.

항상 자신을 충만하게 채우기 위해서 개인적인 취미가 한 두 가지 정도 있으면 좋을 듯 합니다. 저는 손바느질과 노래 부르기가 취미입니다. 영혼이 풍부한 삶, 넉넉한 삶을 살아야만 힘든 약사 생활을 감내할 수 있고 좋은 약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러한 것들의 전제는 아픈 사람들에 대한 연민과 배려이겠죠.


“따뜻하고, 편하고, 남에 대한 배려가 있고, 나보다는 남을 먼저 생각하는 약사.”


Q. 좋은 약사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 제가 생각하는 좋은 약사는 일단 좋은 사람이여야 할 것 같습니다. 약사로 살다보면 아픈 사람들을 주로 만나게 되고, 아픈 사람들에게 따뜻하고 괜찮은 약사로 곁에 있기 위해서는 먼저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저 역시 좋은 사람으로 살고 싶고, 좋은 약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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