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 2단 배너 01상단 2단 배너 02중앙탭배너 01중앙탭배너 02배너1배너2배너3배너4배너5중앙롤링상품 타이틀배너중앙작은배너 01중앙작은배너 02중앙이벤트배너배송조회가입하러가기적립금확인하기sns 배너페이스북카카오정품보장

전체상품목록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약국 경영 및 자질 계발
  • 질병 및 의약품 상담
  • 복약지도
  • 건기식 및 일반의약품
  • 임상 전문 서적
  • 건강관리
  • 제약산업
  • 교양 서적
  • SET도서

커뮤니티 리스트

  • 공지사항
  • 상품 Q&A
  • 상품 사용후기
  • LearnWAY
  • LifeWAY
  • 자료실
현재 위치
  1. 게시판
  2. LifeWAY

LifeWAY

약학계 인사분들과의 인터뷰입니다

상품 게시판 상세
제목 열한번째 Pharmway's LifeWAY 성소민 약사님
작성자 대표 관리자 (ip:)
  • 작성일 2018-05-11 01:51:23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2105
평점 0점

열한번째 Pharmway's LifeWAY

성소민 약사님


 

 Q. 인터뷰 시작에 앞서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연세대학교 임상병리학과를 89학번으로 입학하여 졸업하였고 임상병리사로 병원에서 일하다가 강원대학교 약학대학에 97학번으로 입학하여 졸업하였습니다. 이후 근무약사로서 인력풀 약사를 포함하여 14년 정도 근무 하였고 현재는 사랑이 가득한 약국대표 약사로 약국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대한약사회 정책 연구원 자문의원과 함께 강원도 약사회 정보통신위원장, 정책위원장을 맡고 있고 그 밖에 춘천시약사회 정책이사, 새물결약사회 정책이사, 약학정보원 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Q. 대한약사회 정책 연구원 자문의원 및 강원도약사회 정책이사를 맡고 계신데 지금까지 해왔던 활동들과 함께 어떤 역할을 하고 계신가요?

 

A. 약사회원들의 이익을 극대화하고, 불합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개발 및 시행과 관련된 여러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약사 현안에 대해서 여러 가지 해결방안을 연구하고 이를 대한약사회에 건의하거나, 혹은 직접 해결하기 위해서 언론을 이용하거나 복지부 등 유관기관에 질의하거나 압박하는 다양한 방법으로 움직임을 이끌어내기도 합니다.

 

구체적으로 예를 들자면 올 해부터 시행예정인 마약류 통합 관리 사업의 경우 약국의 불필요한 행정 부담이 크게 더해지는 잘못된 정책이지만, 원래 대한약사회에서는 아무런 반대의견 없이 시행에 적극 참여하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를 새물결약사회 등에서 직접적으로 반대여론을 조성하는 한편 지역약사회 등으로부터 강한 반대의견을 상급 약사회에 표출하는 방법 등을 통해서 약사사회의 의견이 반대하는 방향으로 바뀌게끔 만드는 것으로 결국 대한약사회도 반대에 나서도록 바뀌는 결과를 이끌어낸 것이 있겠습니다.

 

 

Q. 정보통신위원장의 역할과 해오고 있는 활동들은 어떠한 것들이 있나요?

 

A. 약사회 홈페이지 관리 및 약국에서 쓰는 청구 프로그램에 관련된 모든 민원을 처리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6년쯤 전에 강원도약사회총회에서 건의한 것으로 처방전상의 의약품명 중 다양한 함량으로 생산되는 의약품임에도 함량이 표시가 되어 있지 않은 제품들에 대해서 전량 함량표기를 해줄 것을 건의했었습니다. 최초로 생산된 의약품은 용량이 의약품명에 누락되어 있고, 차후 추가로 생산된 의약품들만 용량이 표기됨으로 인해서 어떤 의약품은 저함량이, 또다른 종류는 고함량쪽이, 또 어떤 경우에는 중간 함량쪽이 이름에서 용량이 누락되는 불규칙성으로 말미암아 조제실수를 유발하기 쉬운 상황이었기 때문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건의였으나 해결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습니다. 여러 유관기관들에 항의와 설득을 여러 차례 꾸준히 진행하고, 대한약사회 보험위원회에서 적극적으로 움직여준 이후에야 겨우 함량이나 포장단위가 포함된 EDI 신코드 적용이 심사평가원에서 추진되면서 해결이 되었습니다.

 

또한 현재는 외용제, 시럽제의 경우 대부분이 대체조제가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이는 이화학적동등성 검사를 시행하여 같은 함량의 유효성분이 존재한다는 간단한 시험을 실시하는 것으로 대체조제가 가능해진다는 답변을 식약처로부터 받아내면서, 이를 대한약사회에 알려 이들에 대한 해결책을 빠르게 추진해줄 것을 설득하는 과정에 있습니다. 대한약사회가 나서주기만 한다면 그러 어렵지 않게 해결될 문제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Q. 인력풀 약사란 무엇이고 어떠한 장점들이 있나요?

 

A. 인력풀약사제도는 본디 약사회 등에서 약사인력 풀을 만들어, 필요한 약국과 매칭 하여 필요한 기간 동안 근무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를 말하며 제주지부, 충북지부 등에서 시행되었거나 시행중입니다.

춘천에서 시행되어 제가 참여했던 인력풀제는 변형으로, 여러 약국이 약사 한명을 공동 고용하여 필요한 날짜에 근무하도록 하는 일종의 조합의 근무약사 공동고용 형태였습니다.

원래는 제가 춘천시약사회임원으로 제안했던 인력풀약사 장학금제도가 그 원형으로, 약국 여러 곳이 함께 기금을 조성하여 2년간 약대생에게 전액장학금을 지원하고, 졸업 후 2년간 인력풀약사로 근무하도록 하는 제도였으나, 약국들과 약대생이 생각하는 적정급여의 차이가 심해서 시행 준비단계에서 좌초된 제도였습니다.

그런데 이를 춘천시약회장을 하셨던 동문선배가 나서셔서 10개 약국을 모아 약사를 공동 고용하는 형태를 제안하시며 제게 근무를 청하셨고, 이것이 현실화되면서 3년 정도 유지되었습니다.

 

실제로 대부분의 1인 약국은 약사가 특별한 사정이 생기거나 건강상 심각한 문제가 있을 경우 약국을 닫을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그때 약사 인력풀이 존재한다면, 언제든 확보되어 있는 약사를 부를 수 있다면 (특히 그분이 그 약국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었다면) 마음 편히 약국을 맡기고 개국약사는 자리를 비울 수 있습니다. 이것은 개국약사의 삶의 질을 크게 향상시키는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더불어 근무하는 약사로서는 단기간에 여러 약국의 근무경험을 밀도 높게 하는 것으로 약사로서의 능력을 단기간에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이점을 가질 수 있습니다.

 

 

Q. 4년제 약사로서는 드물게 다른 전공을 하시다가 오셨는데 현 2+4년제를 생각하시는 마음이 남다를 것 같습니다. 임상병리사를 하시다가 약대를 진학한 이유와 현 제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 임상병리사의 업무 중에는 TDM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기생충학이나 미생물학등도 전공영역이다 보니 의약품의 이름은 자주 접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약물들이 어떠한 기전으로 치료되는지는 전공영역 밖의 일이였기 때문에 알 수 없었고. 이런 부분에 대해서 더 공부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던 것이 약대를 지원하게 된 계기의 하나였습니다.

 

약학은 종합학문이면서 동시에 실용학문입니다. 다양한 학문적 바탕이 실제로 약국에서는 환자분을 빨리 호전시킬 수 있는 방법이 될 수도 있고. 의약품등의 사용법을 확실히 할 수 있는 도구가 되기도 합니다.

실제 다양한 학문들이 이런 도구로 활용됩니다. 임상병리학 지식이 기생충약의 사용법을 명확히 하기도 하며, 식품영양학적 지식이 환자 생활습관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또 식물학 지식이 환자분들의 알러지 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는 식입니다.

이렇게 다양한 전공지식들이 모두 약사가 환자를 대하는데 있어 커다란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에, 2+4 제도로 두 가지 이상의 전공을 가진 약사님들 각각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전공지식이 집단지성으로 모이게 되면 그 파급력은 상상을 초월할 것입니다. (앞으로 통6년제로 바뀌게 된다면 이런 장점은 사실 사라지게 되는 셈이기도 합니다. 물론 기존 4년제 약사들도 가지지 못한 장점이죠.)

기존 4년제 약사들 중에서도 저처럼 다른 전공을 가지고 있는 몇몇 약사들이 모이는 것으로도 상당한 위력을 발휘하는 모습을 약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약준모) 등에서 종종 볼 수 있었습니다. 즉 제 예상은 막연한 희망이 아니라 이미 검증된 당연한 미래가 될 것이라 봅니다. 이런 의미에서 2+4 제도상의 약사들은 굉장히 특수한 상황을 가지고 있으며, 앞으로 약사사회에서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 이제 막 약사가 된 신입약사 혹은 아직 약대에서 공부중인 약대생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말이 있으신가요?

 

A. 약대 졸업생들이 가장 많이 진출하는 분야가 약국입니다. 현재 6년제로 바뀌면서 약국실습이 이루어지고는 있으나 현재의 약대 커리큘럼만을 가지고 바로 약국에서 일한다면 많은 어려움을 느낄 것 입니다. 특히 커리큘럼에 포함되어 있지 않지만 원외약국에서 주로 다루는 OTC, 건기식 같이 실제로 약사가 환자를 케어 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따로 공부를 하고 준비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약사는 결국 아프고 불편한 환자들을 상대하는 사람들입니다. 어느 환자라도 측은지심을 가지고 보듬어줄 수 있게 본인이 견딜 수 있는 역치를 올려놔야합니다. 가능하면 병원 실습 시 에는 채혈실, 특별 채혈실 등 아프신 환자분들을 볼 수 있는 장소를 경험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 분들이 얼마나 힘들고 아플까 하는 것을 직접 느낀다면 가끔 씩 상대하기 힘든 환자 분들이 오더라도 이해하고 대처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스트레스를 쌓지 않고 풀 수 있는 자기 취미를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약국에서든 밖에서든 풀 수 있는 긍정적인 취미를 학창시절에 만들어야 원외 약사로서 오래 근무할 수 있습니다,

 

 

"좋은 약사란 약의 스승인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Q. 마지막으로 팜웨이 공식 질문입니다. 참약사, 좋은 약사란 어떤 사람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 좋은 약사란 약의 스승인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스승은 항시 공부를 해야 하며 그 공부를 바탕으로 약을 바르게 쓰고 빨리 낫도록 인도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약사는 양심껏 일하기만 하더라도 존경 받을 수 있는 가치가 높은 직업인데 그러한 직업들은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환자분들이 고마움을 느끼고, 존경심을 느낄 수 있는 약사가 된다는 것. 이것은 결국 평생 공부하여 자신의 실력을 키우며, 그 능력으로 환자를 따뜻한 마음으로 대하며 평생 가르치는 스승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한 약사가 참약사가 아닐까 합니다.

 

 

 

Interviewer 오재호


첨부파일
비밀번호 삭제하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관리자게시 게시안함 스팸신고 스팸해제
목록 삭제 수정 답변
댓글 수정

비밀번호 :

수정 취소

/ byte

비밀번호 : 확인 취소

댓글 입력

댓글달기이름 :비밀번호 : 관리자답변보기

확인

/ byte

왼쪽의 문자를 공백없이 입력하세요.(대소문자구분)

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